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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live22

양수리 일출 오랫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2년간의 제천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서울로 복귀하면서 지난 8월은 많은 일들이 제 곁을 스쳐갔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가던 지난 토요일(9.25) 아침에 졸음을 이기고 찾아간 곳에서 모처럼 환상적인 아침 풍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ND4 필터를 물리고 아침 태양이 눈부신 양수리의 두물머리, 큰섬 등을 200mm로 바짝 당겨서 촬영한 것입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이맘때가 양수리의 일출을 담을 최적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0. 9. 28.
단양 양백산 야경 출사 단양은 일설에 의하면 연간 방문관광객이 제주도보다 많다고 합니다. 술소비량이 전국 1위라는 보도도 있었는데 제 소견으로는 관광객이 많은 것과 청와대 만찬주로 널리 알려진 '대강막걸리'의 존재가 그 이유일 것 같습니다. 요즘 단양의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 단양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양백산 전망대입니다. 본래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개발되었던 곳이라는데 지금은 사진가들과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곳을 찾으려면 정비가 잘된 차량을 이용해야합니다. 오르는 길이 좁고 경사가 심해서 중간에 시동이라도 꺼진다면 간이 오그라들 수도... 눈비가 오거나 일교차가 심한 날에 양백산을 오르면 자주 운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산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들은 .. 2010. 8. 23.
구름 좋은 날의 청령포 소경 2010. 8. 11.
月下出寫 밝은 달빛이 매혹적이던 밤에 손전등을 들고 배회하며 얻은 적막한 시골의 밤풍경 하나... 여름 장마비 내린 날의 또다른 달밤 풍경...멧돼지를 쫓기 위해 밤새 깜박이는 불빛이 예전엔 볼 수 없었던... 대낮같이 밝은 밤이란 표현이 바로 이런 풍경을 두고하는 말이 아닐지... 생각키우던 밤에... 2010.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