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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live22

2010 창덕궁 단풍 출사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체감온도가 초겨울을 방불케하던 11월 9일, 오후 수업이 없어서 조퇴를 하고 가족과 함께 창덕궁을 찾았습니다. 2년전에 가본 창덕궁과는 다르게 관람의 환경이 몹시 달라졌더군요. 일반관람과 특별관람으로 구분되어 울타리를 만들어놓고 사람들을 통제하는... 약간 경직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특별관람표가 매진되어서 발길을 돌리려다가 어찌 예약자의 결원이 생겨 겨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제길헐... 전에는 관광가이드와 공익근무자들이 일행을 이끌었는데 요즘은 사설 경비업체 용역같은 중년남들이 호통치며 사진이라도 찍을라치면' 빨리 움직여라', '삼각대 치워라' 언구럭거리는데 가을 단풍이 고와보이지가 않더군요... 관람시간이 더 남았지만 더이상 머무르고 싶지 않아 오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2010. 11. 16.
Before the dawn 새벽 5시 43분..백운대를 오르는 사람들의 랜턴 불빛의 궤적... 사진 아래 왼쪽 타원형 불빛-도선사 입구 주차장, 오른쪽 녹색 조명-도선사... 2010. 11. 3.
북한산 단풍에 취하던 날 2010.10.31 인수봉이 바라보이는 산정상 부근의 풍경은 늦가을과 초겨울을 섞어놓은듯... 백운대매표소에서 깔딱고개(!)를 넘어서는 곳까지의 단풍은 이번주까지도 매혹적일듯... 2010. 11. 2.
빛내림 만경대에서 도선사 방향으로 하산하던 중 멀리 팔당댐 방향.. 빛내림을 목격하고 캘빈값을 조절하며 담아본 풍경... 201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