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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사진공모전3

10월의 마지막 날 북한산 출사 새벽 3시 30분 즈음에 잠을 떨치고 달려가 도선사 입구에서 4시 부터 산행을 시작... 1시간 30분을 경과해 만경대에 도착, 삼각대를 펼치고 인수봉과 도봉산 그리고 발아래 풍광들을 담아보다... 2010. 11. 16.
선운사 도솔천의 추일서정 지난해-2009- 선운사의 가을 풍경을 소개합니다. 운좋게 수능시험일에 여유가 생겨 제천에서 한달음에 달려가 8기가 메모리를 가득 채운 날입니다.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남도의 가을은 정말 매혹적이라는 말밖에... 풍요로운 햇살에 마음껏 기지개를 켜던 궁장색 단풍나무들... 이번 가을에는 또 어떤 색으로 몸단장하고 있을지... 선운사의 자태가 몹시 궁금해 집니다. 이번 수능일에는 감독관 당첨이라 벌써부터 고단해지네요~~;; 2010. 11. 16.
2010 창덕궁 단풍 출사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체감온도가 초겨울을 방불케하던 11월 9일, 오후 수업이 없어서 조퇴를 하고 가족과 함께 창덕궁을 찾았습니다. 2년전에 가본 창덕궁과는 다르게 관람의 환경이 몹시 달라졌더군요. 일반관람과 특별관람으로 구분되어 울타리를 만들어놓고 사람들을 통제하는... 약간 경직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특별관람표가 매진되어서 발길을 돌리려다가 어찌 예약자의 결원이 생겨 겨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제길헐... 전에는 관광가이드와 공익근무자들이 일행을 이끌었는데 요즘은 사설 경비업체 용역같은 중년남들이 호통치며 사진이라도 찍을라치면' 빨리 움직여라', '삼각대 치워라' 언구럭거리는데 가을 단풍이 고와보이지가 않더군요... 관람시간이 더 남았지만 더이상 머무르고 싶지 않아 오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2010.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