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트레킹
스승의 날인 지난 5월 15일 동료샘들과 영주 부석사를 찾았다. 역사시간에 배웠던 무량수전을 처음 만나게된 날이기도 하다. 주차장에서 매표소로 향하는 길에 자리잡은 인공 연못과 화사한 철쭉들의 자태... 매표소에서 일주문 사이에 늘어선 은행나무의 연두빛 어린 잎새들이 싱그럽게 반겨주던 길... 부석사 일주문 현판과 현시대의 아픔을 함축해주는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하는 세상'... 주>일주문- 절에 들어갈 때 지나는 첫번째 문으로 기둥의 배열이 한 줄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5월의 신록에 흠뻑 취하게 되는 아름다운 길 위에서 ... 법고에 그려진 그림체가 옛스럽고 오랜 시간의 옷을 입고 있다. 목어 木魚 ...여의주와 용의 머리.. 섬세한 괴체감과 파스텔톤의 채색이 예사롭지 않아 오랜 시선을 붙잡았..
2010.06.22